"보고 싶어서 왔습니다."
'아벨이.'
목숨을 잃기 전에 봤던 소설 속 세계로 환생한 주인공.
환생한 김에 소설 속 최애인 남주를 덕질하려고 했을 뿐인데…
"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들은 꽤 됐지만,
영애만큼 집요한 사람은 본 적이 없어."
아들 바보이자 자의식 과잉인 남주의 아빠,
하데스 루버몬트 공작에게 단단히 오해를 사버렸다.
"하지, 결혼. 빠른 시일 내에."
"예, 받아들이겠습니다. …아니, 예?! 뭐라고요?"
…잠깐, 이대로 최애의 엄마가 된다면
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덕질할 수 있잖아?
이보다 편한 덕질 포지션이 있을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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