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멋대로들 떠들라지, 난 너만 있으면 돼.”
저주가 극에 달했던 그날 밤, 기적이 일어났다! 저주에서 풀려나 건강해진 리안드로는 후계자 수업에 전념하고, 이벨리나는 다시 평범한 하녀의 일상으로 돌아간다. 이벨리나가 리안드로의 저주를 풀었다는 사실은 두 사람의 비밀로 부친 채. 그러나 처음으로 마음을 연 이벨리나에게 독점욕이라도 느끼는 것일까? 리안드로는 언제나 이벨리나를 곁에 두며 그녀를 향한 애정을 서슴없이 드러낸다. 평민 출신 하녀와 귀족 도련님의 스캔들에 공작저 식구들의 이목이 두 사람에게로 집중되고, 이벨리나는 불편한 소문에서 벗어나고나 리안드로와 거리를 두려 하는데….